캐익1 둘째아들생일 저녁 늦은시간임에도 둘째아들 생일이라 그녀는 케익과 치즈피자 두판을 사들고 서둘러 집에 들어갔다. 엄마를 기다리던 큰딸이 마치 자기 생일인양 뛰어나오며 기뻐했지만 아량곳않고 둘째아들을 상냥하게 부른다. 그녀의 어린아들이 선물꾸러미를 바라보며 뛰어나와 엄마를 반겼다. 그녀는 잠시멈칫하더니 나올사람이 한명 더 있어야하는데도 보이지않자 마치 뻔한사정을 아는듯 보나마나 침실에서 뭉기적거리며 스마트폰액정이나 들여다보고있을 그남자가 들으라고 큰소리친다. "머하는거야 빨리나와" 그녀는 거실 탁자에 포장된 케익과 피자를 꺼낸후 준비된 양초를 켜고 큰딸과 사랑하는 아들 그리고 그남자와 함께 생일축가를 부른다. 축가가 끝나고 그녀가 플라스틱 칼로 케익을 알맞게 자를즈음 아들이 본인 생일과 전혀 동떨어진 느닷없는 노래를 한.. 2016.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