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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는 세상

장모님2

와이프와 페미니스트 와이프가 원하는데로 기꺼이 해주기로했다. 굳이 여자와 다투거나 여자의 성질을 건드려서 좋을게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이고 몆번 이런저런 이유로 크게 다툰후 곰곰히 생각해보면 도대채 그 이유가 왜 다툴 이유가되는지 의문을 가지게된게 한두번이 아니었기때문이었다. 또 결정적으로 자존심 하나 지킬려고 죽자사자 와이프와 다툰 이후 공허한 후회가 밀려왔기 때문이기도했다. 그러니 요즘 매사 편하고 좋다. 와이프가 원하는대로 해주니 와이프가 좋아해서 내가 좋았고 그 결과가 나쁘게 나오더라도 내 책임이 아니니 그것또한 좋았다. 신혼초 나에게서 집이란곳은 남자에겐 휴식처이고 안식처 개념이지만 와이프에겐 오로지 가족만을 위한 공간 개념이었는지 이런 개념차이로 와이프와 상당히 많이 다투었다. 집으로 들어오면 쉬고싶은데 이것저것 .. 2016. 11. 21.
시어머니와 갈비탕 토요일 저녁이라 와이프가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외식한번 하자고했다. 외식이라야 고작 중국집에서 자장면 한그릇씩 먹는게 다 이지만 그런데로 소소한 행복이 있어 좋아 기꺼이 찬성하였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도 나가자고 말하니 좋아하며 큰딸아이는 탕수육과 자장면을 둘째딸은 우동을 막둥이 아들은 자장면 곱베기에 만두를 먹겟다고 즐거운 아우성을 쳤다. 가을저녁이라 선선하고 주말이라 먹자골목도로에는 사람들로 붐비었다. 여기 저기 산책도 할겸 거리를 다니는데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뛰어다니면서 장난치고 깔깔거리는데 와이프와 내가 보기에 참 흐뭇하다. 간혹 어린 막둥이 아들녀석이 누나들과 장난을 치면서 차가오는 도로밖으로 나갈때 나와 와이프가 큰소리치는 일이있어 조금 긴장한것만 빼곤 가을저녁 와이프의 따.. 201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