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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는 세상

귀신2

무서운이야기 둘 문기사는 전날 실었던 화물을 이른 아침 목적지에 하차한후 화물차 휴개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다리고있는데 도무지 콜이없어 근심이다. 오전이 거의 지날즈음 다행스럽게 배차 전화벨이 울린다.업체로 곧장가서 운송할 화물을보니 아주간단한 물건이었고 한 빠렛트물량뿐이라 지개차로 간단히 트럭 앞부분에 실었다. 화물이 움직이지않도록 줄로 고정한후 출발할려는데 운좋게도 같은지역으로가는 화물이 한곳 더 핸드폰에 뜨기가 무섭게 잡았다. 바쁘게 두번째 화물을 싣기위해 목적지에 트럭을 몰고가서 화물을 실은후 출발하려는데 화주가 내일아침 8시까지 목적지에 하차해달라고 부탁하며 정해진 금액외에 2만원을 더 주었다.문기사는 생각지도않은 공돈이 생겨 가는길이 얼마나 기분이좋은지 스스로 휘파람을불며 운전대를잡고 경쾌하게 드라이브를했다... 2016. 7. 27.
무서운이야기 하나 희영이는 고3이다.아침일찍 등교를해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을가면 거의10시 20분가량된다. 집에가는길엔 언제나 같은 아파트단지내에 사는친구들 몆명과 함께 걸어간후 각자 아파트로 뿔뿔히 흩어지곤했다.희영이가 아파트 로비층에 다다를즈음이면 엄마는 언제나 반갑게 기다려주고있었고 두모녀가 깔깔거리며 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다시 단지밖 편의점에들러 아이스크림을사거나 가벼운 야식을 먹기도했다.이날은 평소때와 다르게 오후에 새찬비가 내리고 바람도 폭풍수준으로 몰아쳤다. 수업을받는 내내빗소리와 바람소리로 공부하기가 불편할정도였다.수업이 끝나고 학교 교실을 나오자 멀리 사는 애들은 아빠가 차를가지고 오셨고 가까운 애들은 엄마가 우산을 가지고 오셨다.이럴줄알았으면 아까 애들에게 핸드폰을 빌려서 전화라도 해볼걸하는 후회.. 2016.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