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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는 세상

지하주차장2

외박구실 함깨 여행 한번 가자고 수번 말했지만 사정이 여의치않고 바빠서 미루고 미룬것이 수개월이 되버렸다. 만날때마다 자기는 좋은 음식도 싫고 영화보는것도 싫다고하는데 나로썬 여행 간다는일이 보통일이 아니기에 미루고 미룰수밖에없었다. 아침에 출근을하여 일을하고 저녁에 퇴근을한후 집으로가는 패턴을 십년을넘게 하였기에 느닷없이 어떤 이유도없는 외박을 한다는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이기도하다. 그나마 퇴근후 회사 업무때문에 잠시 늦는다든지 회식으로 늦는다는 이유는 어느정도 통했기에 그렇게 우리는 만날수있었고 만나면 서로 즐거웠다. 자기 신랑은 해외기술 파견직원이라 6개월에 한번 귀국한후 고작 한두달 집에 머무르다 다시 출국을하니 이젠 차라리 신랑이 외국에 오래 있으면 더 편하다고까지 했다. 더 놀라운것은 자기.. 2016. 11. 24.
19세 딸때문에 와이프가 집을 나가다. 아침에 지인을 만날 일이있어 밖으로 외출하였다. 주말이라 19살 딸아이가 오전내내 잠을 잤는지 그꼴을 못본 와이프가 일찍 일어나서 청소좀하고 공부하라고 깨우는데 딸아이가 잠을못자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만좀 하라고 짜증을냈는 모양이다. 와이프가 순간 그소리에 열받았는지 내가 널 교육시키고 키우느라 별짓을 다하는데 엄마에게 할소리냐고 큰소리치고 말을 안들을려면 집에서 나가라고 큰소리 쳤다했다. 딸아이가 황당해서 엄마와 언쟁해봐야 답이 안나올것같아 대충 옷을입고 나갈려는데 다 벗고나가라고 했단다. 마지못해 아빠옷이라도 걸치고 나갈려고하자 그것마저 못입게해 추리닝 잠옷차람으로 너덜하게 가까운 할머니집(어머니)집으로 갔다고했다. 여튼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지인을 만난후 집으로 갔더니 와이프가 딸과 있었던일을 나에.. 2016.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