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김1 고향만두 일요일오후 철없는 어린 아들이 놀이터에서 놀다 흙을 잔뜩 묻힌체로 집에 들어오더니 거실에서 런닝머신을 열심히 하고있는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기영이 엄마에게 우리 아빠는 김치찌개를 잘 만드시고 할머니는 김치를 잘 만드신다고 자랑했어요." 예쁜 몸매를 계속 유지하겟다고 땀을 주룩주룩 흘리며 휙휙 돌아가는 런닝머신 발판을 죽어라 밟으며 뛰던 엄마가 아들말을 듣고선 한손으로 손잡이에 걸쳐진 수건으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재미있는듯 어린 아들에게 말했다. "그럼 아빠가 끓여준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는데.. 그럼 엄마는 멀 잘한다고 말했어요?" "응 우리엄마는 만두를 잘하시는데 엄마 고향에서 만들어오는 고향만두라 진짜 맛있다고 자랑했어요" 한창 이것저것 물어보는 어린아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는것이.. 2016.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