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족지혈1 아들 저녁 식사중인데 남자가 딴생각을 안할래야 안할수없는 세상이라고 스무살짜리 딸이 느닷없이 엄마를 바라보며 말했다. 먼 뜬금없는 소리인가 라는 표정을 하던 와이프가 이내 그 말의 내력을 금방 이해하는듯 나를보며 말했다. "맞는소리지만 난 너희 아빠를 믿는다" 난 직감적으로 어머니가 손녀딸에게 또 필요없는 소리를 했을것이고 그 소리를 딸아이가 재미난듯 엄마 아빠앞에서 말한것이라는것을눈치챌수있었다. 가끔 일이 끝난후 돌아오면 어머니는 밖에서 힘들게 죽어라 일하지도말고 쉬어가면서 하고 집에오면 자식새끼들도 너무 위하지도 말라고하셨다. 심지어 여자친구도 만들어서 집에 일찍 들어오지말고 늦게 들어오라고까지 하셨다. 남자가 그럴수도있는것이고 가정과 자식만 바라보고 네몸 희생해봐야 별로 이득될것이없다고 소곤소곤 나에게 .. 2016.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