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1 妄想과 錯覺(망상과 착각) 정오가 다 될때까지 늘어지게 잠을 자고있는데 핸드폰 전화벨이 울렸다.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에 누구든 전화한놈은 무식한놈이고 친지나 가족이 아니면 한바탕 훈계라도 할참으로 핸드폰 발신자를 보니 초등학교 6학년 막내아들의 번호가 찍혀있었다. "아빠 나좀 데리러와주세요. 친구집에있는데 멀어서그래요." 아들녀석이 토요일저녁 요즘애들 말로 파자마 파티를 한다며 친구집에서 갔다는게 불현듯 생각이 났다. 부시시 뜬눈으로 곧장 알았다고 한후 천천히 일어나 전날 잠잘때입은 반바지에 옷걸이에 걸쳐진 라운드 티셔츠를 걸쳐입고 나갈려는 순간 무언가 뇌리에 스쳐 이모습으론 안되겟다는 생각이들었다. 곧장 화장실에 들어가 볼일을보고 머리를 감고 얼굴을씻으며 양치까지하고 나오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기대에 가득찬 희망적인 .. 2016.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