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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는 세상

와이프10

매춘과 와이프 군대가기전날 애들이 각자 얼마간 돈을 걷어서 나를위해 술을 샀다. 병어회와 소주를 마시며 나를 중심으로 이런저런대화를 하는도중 애들이 각자 군대에 무사무탈 잘 다녀오라는 덕담 한마디씩했다. “조뺑이치고 와라잉.. 나도군대가고싶은디” 테이블 모서리쪽에서 시력이 마이너스에 안경벗으면 봉사나 다름없어서 군입대가 면제된 밤탱이가 한숨쉬면서 나에게 말했다. 얼큰하게 취할즈음 한놈이 보광동을 가자고 외치자 너도나도 쾌재를 부르며일어섰다. 친구 한놈이 자기는 그런곳에서 자기의 소중한 동정을 버리기싫다며 니들끼리 잘다녀오라며 자리를 떳고 또한놈은 이미 몆개월전에 이곳에와서 임질에 걸려 보건소의 무뚝뚝한 간호사가 한심한듯 주는 임질약을 한봉투 받아가기가 너무 창피했었다며 이번엔 참겟다고 자리를 떳다. 택시를 잡아타고 목.. 2016. 7. 23.
노래방 도우미와 함깨한 1시간 건설회사 차장놈 신림동 삼식이 그리고 나 삼겹에 소주 4병. 사는 이야기하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마셨네. 그놈은 성공했고 저놈은 이혼해서 개털되고 쩌기놈 자식은 속썩이고 밑에놈 와이프는 참 좋은 여자고 오지랍도 넓다. 술이나 처먹지 이젠 정치 대화까지 꼬부라진 혀로 니부렁대며 한놈은 저쪽당 한놈은 이쪽당 서로 지들당이 잘났다고 거들먹거리지만 그 당들이 지들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을 아는지 금방 맘추고 서로 소주잔을 부딛치며 머를 위할지모를 "위하여" 를 외친다. "1차 술값은 내가낸다" 하기무섭게 와이프에게서 전화온다. "알았어 회사일땜에 좀늦을거야." 급히 밖으로 나가서 전화받고 끊었다. 차장놈이 "야. 너 2차값내기 싫으니 삼겹값 미리 선수치냐 치사한놈아?" 저 시키 저번에 자기도 그랬으면서 계산.. 2016.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