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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아파트 소음

by 김대머리 2016. 10. 12.

 

우리집 1층.

2층집 초등학생 아들 두명에 부부 그리고 노모한분.
한창 클때이고 철없는 아이들이라 두형제가 미친듯이 뛰논다.
드륵 드륵 쿵쿵 울고불고 어떨땐 멀리서 친지들이 방문한날이면 그쪽 아이들과 섞여 깊은밤 1~2시까지 뛰놀때도있다.
사람 마음이 중요하다.

 동대문 남대문 시끄럽고 복잡함은 모든이에게 하나도 불편할게없다.
그저 나의일만 하면 된다.
윗집 부부애들 동대문 남대문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나의일만 하기로했더니 전혀 들리지않는다.

 우리 와이프 역시 무던한 성격인지 아니면 자기도 아이를 키워봐서 경험상 아는지 별 문제가 되지않는다.

가끔 우리큰딸 바이올린을 연습을할때면 이웃에게 피해를줄까 늦은 오전이나 저녁5시이전에 하여도 노심초사하지만

 윗집 옆집 잘도 참아준다.

아파트 현관에서 우연히 서로만나면 인사가 정겹다.

우리는 서로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더욱 더 조심하게되고 어느정도 참아주는 배려함의 여유도 가지게된다. 

윗집 부부가 얼마나 두 아들에게 나무랏는지 아이들이 우리 부부를보면 깍듯이 인사한다.

 인사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기특하고 귀여운지 아이엄마에게 가벼운 덕담한마디 해주며 서로 활짝 웃는다.

 인생사 수많은 백팔번뇌중 일부분도 안될 고작 소음따위로 사람을 죽이는 우메한 일이 더는 안생겨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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